BKC소식

P2P금융의 순기능
2019.04.11
P2P금융(개인간 거래)이 기존 금융 시스템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들을 위한 해결사로 빛을 발하고 있다.

3일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한 P2P업체가 출시한 홈쇼핑 투자상품 1호는 출시함과 동시에 15분 만에 모집을 마감했다.

이 상품은 홈쇼핑에서 판매되는 인기 중소 브랜드에 투자하는 것으로,

해당 대출기업의 홈쇼핑 판매 정산대금을 P2P업체가 사전에 확보해 주는 구조로 출시됐다.

투자자에게는 홈쇼핑이라는 우량 판매채널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대출기업에게는 차질 없이 제품공급을 준비할 수 있는 원활한 자금마련 환경 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P2P금융 특유의 순기능을 모범적으로 구현해 냈다는 평가다.

 

부동산 시장에서도 P2P금융이 약방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제도권 대출이 어려운 중소 건축업체나 영세 주택 공급업자에게 중금리 대출을 실행해 금융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이를 통해 자칫 자금난으로 인한 부실건축이 발생되지 않도록 사회적 선순환을 이끌어 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빌라나 원룸 등을 짓는 다세대주택 공급업자의 경우, 원활한 금융대출이 어려운 문제로 후불공사나 고금리 사채,

지인대출 등을 통해 건축자금을 조달하면서 크고 작은 문제에 직면해 왔다.

영세 주택 공급업자들은 자재비를 아끼기 위해 부실 공사를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았고,

이것이 고스란히 서민 주거환경의 부실화로 이어지는 부작용이 만연했던 것이 현실이다.

P2P금융 기업들이 부동산 분야에서 역할을 넓히면서 이제 소규모 건축업자들도 합리적인 중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린 시대가 됐다.

이로써 P2P금융은 건축품질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신 금융으로 조망 받는 중이다.

 

P2P금융업계 관계자는 "P2P금융은 선진화된 기술력으로 불필요한 금융비용을 제거함으로써

영세 소상공인과 우량 중소기업에게 양질의 금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